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음식까지 배달한다면. 미래의 식당 모습이 이럴까.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테헤란로의 푸드테크 레스토랑 '레귤러식스(REGULAR SIX)' 내부 카페 '라운지엑스(Lounge X)'에는 음식에 IT(정보기술)가 결합된 시도들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레귤러식스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월'의 이종근 대표(39·사진)가 만든 실험적 외식 공간이다. 레귤러식스는 대한민국 팔도의 재료를 이용해 서울에 여섯 개의 맛을 모았다는 의미다. 숙성회를 다루는 '조선횟집', 막걸리 파전 가게 '월향', 돼지구이 식당 '산방돼지' 등 여섯 개 식당이 입점해있다.
이 대표는 IT를 결합한 육류 식자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그램'의 대표이기도 하다. 1년6개월 전 육그램 창업자였던 이 대표는 월향의 이여영 대표와 올 초 육월을 공동 창업했다. 이름부터 육그램의 '육'과 월향의 '월'이 만나 육월이 됐다.
한국경제
2019.09.01
외식업계 '초짜'…푸드테크 결합해 다양한 시도
이종근 육그램 대표.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음식까지 배달한다면. 미래의 식당 모습이 이럴까. 인터뷰를 위해 찾은 서울 테헤란로의 푸드테크 레스토랑 '레귤러식스(REGULAR SIX)' 내부 카페 '라운지엑스(Lounge X)'에는 음식에 IT(정보기술)가 결합된 시도들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레귤러식스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월'의 이종근 대표(39·사진)가 만든 실험적 외식 공간이다. 레귤러식스는 대한민국 팔도의 재료를 이용해 서울에 여섯 개의 맛을 모았다는 의미다. 숙성회를 다루는 '조선횟집', 막걸리 파전 가게 '월향', 돼지구이 식당 '산방돼지' 등 여섯 개 식당이 입점해있다.
이 대표는 IT를 결합한 육류 식자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그램'의 대표이기도 하다. 1년6개월 전 육그램 창업자였던 이 대표는 월향의 이여영 대표와 올 초 육월을 공동 창업했다. 이름부터 육그램의 '육'과 월향의 '월'이 만나 육월이 됐다.